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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에서 강원특별자치도로 이름이 바뀌다! 전국 두번째 특별자치도 출범
    • 작성일2023/06/14 16:32
    • 조회 768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출범…소통·신뢰 약속

    입력 2023.06.13 (07:41)수정 2023.06.1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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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강원도의 미래와 숙제를 점검해보는 연속보도.

    오늘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 변화를 짚어봅니다.

    새롭게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뭐가 어떻게 특별해졌는지, 송승룡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화이팅!"]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강원도의회가 만들어진지 67년만의 일입니다.

    새 출발을 기념해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를 심고, 표지석에는 초대 특별자치도의원 49명의 이름을 새겨넣었습니다.

    전직 강원도의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개원식도 마련됐습니다.

    [권혁열/초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 "도민의 도정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 내는 것, 이것이 우리 의회에 대한 도민의 기대이며, 우리에게 부여된 사명입니다."]

    특별자치도시대, 도의회의 위상은 예전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높아졌습니다.

    기본적으로 도청과 교육청이 하려는 사업은 도의회가 만든 조례에 근거하거나 도의회의 동의를 받아야합니다.

    법조항 84개짜리 강원특별법에 도의회의 '조례'에 관한 언급이 56번이 나올 정돕니다.

    또, 연간 13조 원에 이르는 도청과 교육청 예산에 대해 심의, 의결권을 갖고 있습니다.

    과거 도지사가 갖고 있던 도의회 사무처 공무원들에 대한 인사권은 도의회 의장에게 넘어온지 오랩니다.

    이 숫자만 129명입니다.

    대부분 도청 대신 도의회를 선택한 의회직 공무원들입니다.

    [김동일/전 강원도의회 의장 : "나만의 생각을 가지고 결정하지 마시고, 도의원님들께서는 좀 우리 도민들의 생각을 잘 받들어서 일을 추진해야지만..."]

    도의회의 정책기능은 더 강화됩니다.

    국회의원 보좌관 역할을 하는 정책지원관을 둘 수 있습니다.

    현재 18명이 있는데, 앞으로 6명을 더 뽑을 예정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소통과 실천, 신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방의회를 특별한 의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원문기사: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출범…소통·신뢰 약속 (kbs.co.kr)